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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과는 여성가족부 주관 ‘2017년 기준 국가 및 지역성평등지수’측정 결과이며 2011년 처음 성평등 지수를 산정하기 시작한 이래 8년 연속 전국‘상위’의 성적을 이어가는 쾌거다.
여성가족부가 지역별 성평등 수준을 상위·중상위·중하위·하위의 4단계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상위지역은 대전, 광주, 대구, 제주, 하위지역은 경기, 경북, 전남, 충남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역 분야별 성평등지수는 보건분야 98.9점, 문화 · 정보 분야는 94.1점으로 전국 1순위를 기록했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국가와 시·도별 성평등 수준을 파악해 성평등 관점에서 정책 추진 방향을 수립하고, 분야별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3개 영역 8개 분야, 25개 지표에 대해 지역의 성평등 정도를 조사·발표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성평등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기여한 여성단체와 기관, 여성활동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성인지정책이 시정 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성인지정책담당관이 신설된 만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