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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향은 당도가 13브릭스로 맛이 좋고 과실 간 품질 차이가 적으며 부패과 등이 적어 판매과실로 취급이 용이하면서 만감류 중에서도 해에 따라 가격 변화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박연수 씨 농가는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던 중 연작으로 인해 연작장해가 나타났고 인건비가 높아져 타 작목으로 전환을 모색했다. 그러던 중 2017년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시범사업 대상농가로 선정돼 시설개선을 하고 천혜향 묘목 식재를 했다.
천혜향을 재배 시 별도의 난방 없이 재배하는 무가온 재배에 성공하면서 경영비면에서 경쟁력을 갖췄고 성목기에는 1000㎡당 순소득이 천만 원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만감류인 천혜향 재배 면적을 확대해 단지화시켜서 공동마케팅, 공동출하 형태로 육성하고 새로운 소득 품종으로 개발해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