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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뉴스

LCK 2라운드 ‘대반전’…‘kt 롤스터·한화생명, 승자조 결승서 롤드컵 진출’

kt 롤스터·한화생명, LCK 플레이오프 반전 드라마
정규시즌 1위 젠지·T1을 꺾은 이변…2025 시즌 최대 충격으로 평가

 

(충남도민일보 = 정연호기자) 2025 LCK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예상치 못한 반전이 연출됐다. 

정규시즌 압도적 1위 젠지를 꺾은 kt 롤스터와, T1을 완파한 한화생명e스포츠가 승자조 결승에 진출하며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티켓까지 확보했다. 

 

두 팀 모두 경기 전 열세로 평가받았던 만큼, 이번 성과는 “2025 시즌 최대 이변”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15일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kt 롤스터는 정규시즌 29승 1패로 최강을 자처한 젠지를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꺾었다. 

1세트를 킬 스코어 18대3으로 대승하며 기세를 올린 kt는 2·3세트 연패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곽보성·문우찬 등 베테랑의 노련한 활약으로 4·5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이로써 kt는 2년 만에 롤드컵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한화생명e스포츠 역시 T1과의 2라운드 대결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최근 T1과 맞대결에서 4연패에 묶였던 한화생명은 이번에는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3대0 셧아웃 승리를 기록했다. 

최우제·김건우·박도현 등 주력 선수들의 압도적 화력이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장악하며, 팀을 창단 이래 최초 롤드컵 본선으로 이끌었다.

업계는 이번 반전 드라마를 LCK 흥행의 새로운 동력으로 평가하고 있다. 젠지·T1 양강 체제에 균열이 생기면서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고, 결승전까지의 구도 역시 예측 불가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LCK 승자조 결승과 결승전은 오는 27~2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kt 롤스터와 한화생명이 보여준 극적인 반전은 LCK의 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팬들이 결승과 롤드컵에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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