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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논 사퇴 촉구… 전국 교육위원장들 집단 반발”

도덕성·이념 편향성 논란에 “임명 철회해야”
음주운전·천안함 발언 등 과거 행적 문제 삼아

(충남도민일보 =충남) 정연호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를 비롯한 방한일 의원, 김문기 의원은 8일 도의회 1층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 및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상근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8월 13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지명했으며, 9월 2일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이번 인사는 첫 후보자가 논문 표절과 연구윤리 논란으로 낙마한 뒤 두 번째로 지명된 것이어서 교육계와 국민들의 기대가 컸다. 그러나 청문회를 통해 최 후보자가 교육부 수장으로서 도덕성과 자질을 갖추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교육위원장들은 최 후보자의 ▲2003년 혈중알코올농도 0.187% 만취 음주운전 전력 ▲천안함 폭침 음모론적 발언 ▲북한 방문 및 이념 편향 논란 ▲과거 부적절한 언행 등을 문제 삼았다. 또한 교육기본법 제6조의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규정을 언급하며 “이념 편향적 시각을 드러낸 인물이 교육부 장관직에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명서에서는 최 후보자가 교육자로서 학생들에게 윤리와 도덕을 가르칠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교육부 장관은 특별한 인물이 아니라 “상식을 거스르지 않고, 정치적 논리에 휘둘리지 않는 올바른 철학과 신념을 가진 인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 교육위원장들은 “정부는 최 후보자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후보자를 지명해야 한다”며 “최 후보자 역시 교육계와 국민에게 사과하고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들은 조속히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임명 철회 및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 △대전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금선 위원장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강무길 위원장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안대룡 위원장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영욱 위원장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정범 위원장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상근 위원장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찬호 위원장 △인천광역시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채아 위원장 등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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