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보은군은 충북도에서 실시한 ‘2025년(2024년 실적) 시군종합평가’에서 정량평가 상위권을 차지해 재정인센티브로 특별조정교부금 1억 3247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시군종합평가는 충북도가 매년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국가 주요정책 및 도정 역점시책의 추진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이다.
평가대상은 정량지표 102개, 정성지표 15개 등 총 117개 지표이며 정량지표는 절대평가(시군별 목표 달성 여부), 정성평가는 상대평가(지표별 우수사례 선정)를 실시한다.
보은군은 정량지표 102개 중 93개를 달성해 목표 달성률 91.1%를 기록, 도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2024년 88%(+10%), 2025년 91.1%(+3.1%)로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특히 지난해 달성하지 못했던 환경친화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우선 구매율,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률, 탄소포인트제 참여 가구수 증가율 등 5개 지표를 집중 관리해 전체 실적 향상으로 이어졌다.
군은 지난해 매월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부진 지표에 대해서는 수시로 보고회를 개최해 문제점 분석과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표 성격에 맞춘 맞춤형 집중 관리를 추진해 왔다.
또한 자체 군정평가 추진 시 설정하는 부서별 성과지표를 시군종합평가 지표와 연계함으로써 직원들의 목표 달성 참여를 유도한 점도 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박기병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성과는 전 부서의 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도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군정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평가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