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단양읍청년회는 지난 12일, ‘깨끗한 단양읍 만들기’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의 일환으로 단양읍 달맞이길 일원에서 플로깅(Plogging, 걸으며 쓰레기 줍기)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번 활동은 단양읍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3월 골목 상점가 일대에서 첫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진행된 두 번째 릴레이로, 단체별 순환 참여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단양읍 전역에서 이뤄지는 환경정화 활동과 더불어, 전 읍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끄는 홍보활동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날 청년회 회원 20여 명은 단양읍 달맞이길 구간 중 고수동굴 제3주차장에서 노동리 입구까지 약 2km에 걸쳐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청년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성환 단양읍청년회장은 “본격적인 관광철을 앞두고 단양읍의 청결을 위해 직접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환경을 지키고 건강도 챙기는 플로깅 활동에 앞으로도 적극 참여해, 더 나은 단양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