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음성군은 일·가정 양립을 위한 근무 환경개선에 노력하는 기업을 여성친화기업으로 인증하고 환경개선 사업비를 지원하기 위해 3월 24일부터 4월 25일까지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음성군 내에서 기업을 2년 이상 운영하는 중소기업 중 상시근로자가 10인 이상 100인 미만으로 여성 근로자 비율이 30% 이상인 기업이다.
이번 공모는 의료법인이 아닌 개인사업자가 운영하는 평균 매출액 600억 이하 의원, 병원, 한의원도 대상으로 명시했다.
신청 방법은 오는 4월 25일까지 제출 서류를 준비해 이메일, 방문,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여성 휴게실, 화장실, 탈의실 등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그리고 여성친화기업 협약체결 및 인증현판 수여, 기업지원 사업 시 가점 부여,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조병옥 군수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조성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성 근로자 비율이 높은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