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보은군은 17일 문화예술회관 입구에서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했다.
군에 따르면 2024년 보은군 교통 사망사고 8건 중 노인 교통 사망사고가 7건에 달하는 만큼 고령자 운전자의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보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많은 고령자들이 참석하는 노인일자리 발대식 일정에 맞춰 진행하며 안전 운전에 대한 노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르신들에게 운전 시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일반 운전자들이 고령운전자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어르신운전중’ 스티커 등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김나경 민원과장은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캠페인에 적극 협조해준 보은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령운전자 교통안전을 위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인식이 개선되어 교통 사고 발생을 억제하는 계기로 작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