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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경 시의원, 서울시교육청 학교 급식 정책 수립에 현장 따로, 정책 따로

학교 급식 정책은 전문 경험이 많은 현장 전문가가 직접 만들어야

  • 등록 2018.11.13 16:56:00
서울특별시의회 김 경 의원
[충남도민일보] 그 동안 서울시의 학교 급식 정책을 현장을 모르는 일반직 공무원이 수립하고 정작 현장에 있는 영양교사는 정책 수립에 참여하지도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 경 부위원장은 지난 12일 2018년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영양교사와 급식업체 간의 유착 때문에 급식의 질이 떨어졌던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학교 급식 질을 높이고 업체와의 유착을 근절하기 위해서라도 학교 현장을 잘 아는 전문가가 급식 정책을 직접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서울시교육청에서 급식과 보건 정책에 대한 총괄은 모두 행정사무관이나 보건사무관인 일반직 공무원이 담당하고 있으며, 그나마 급식 부서에는 전문직인 장학사가 2명 배치되어 있으나 보건 부서에는 장학사가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현재 급식과 보건 정책을 현장도 모르는 일반 행정직이 총괄하고 있어 정책과 현장 간에 괴리가 생기고 있다.”며, “학교 현장을 위한 정책은 행정직이 아니라 전문경험이 있는 영양교사, 보건교사 등의 전문가가 수립하고 총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업체와 학교 간의 유착을 사전에 근절시켜야 한다.”며, “식재료를 받을 때 학부모 모니터링을 운영하거나 고도화된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등의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은 “현장에 있는 전문가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이번 조직 개편 때 적극 반영하겠다.”며, “학교 현장에 귀 기울여 업체와의 유착을 근절하고 급식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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