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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지하철7호선 반포역에 위치한 지하철 안전 홍보관에 방문하여 개관식 행사를 함께 하고 서울지하철 연혁과 지하철 안전사고 관련 전시물 등을 둘러보았다.
안전 홍보관은 연면적 220㎡ 규모로 조성되었고 지하철 건설과 운영, 사고와 안전시스템, 미래 안전시스템과 게임 등 7개 테마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지하철 하저 터널 구간 입체 단면도, 시대별 전동차 모형, 종이승차권, 지하철 주요 사고 유형들이 연도별로 전시되어 있어 40년 이상된 서울지하철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안전체험관으로 자리를 옮겨 VR을 통한 작업장 안전사고, 승강장 화재사고 등을 체험하고, 심폐소생술과 전동차 운전체험기를 체험했다.
교통위원들은 VR과 전동차 운전 체험기 등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시설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어린 학생들에게 지하철 안전사고 예방교육이 철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헬스&라이프케어 존으로 이동하여 운영 중인 무인세탁소, 피트니스센터, 스터디카페 등을 둘러보고 지하철 역사가 단순히 지하철만 이용하는 공간이 아닌 시민들이 머물고 활동할 수 있는 활기찬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송도호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하철 시민안전을 위해 안전홍보관을 비롯한 안전체험관을 마련하고 안전교육에 힘써준 서울교통공사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어릴 때부터 지하철 안전사고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바탕으로 안전한 지하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1~8호선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지하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