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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대한노인회 남면분회 경로당 준공

8억 원 투입해 신축, 어르신들의 소통·여가 공간 조성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 남면 어르신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대한노인회 남면분회 경로당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조길현 도의회 의원, 강병구 대한노인회 지회장 등 남면 기관단체장들과 마을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기존 남면분회는 부지가 협소하고 건축물이 노후되어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겪어 왔다.

 

이에 부여군은 남면 회동리 333-6번지 상에 남면분회를 이전·건립하게 됐다.

 

총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208㎡(약 63평) 규모로 신축됐으며, 거실, 회의실, 식당 등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강희섭 남면 분회장은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여가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라며 “경로당 신축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신 부여군과 충청남도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건강과 행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라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부여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 아래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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