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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응급처치부터 이송까지…365일 총력 대응

충남소방, 응급환자 소생 돕고 응급실 등 신속한 정보 제공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도내 응급환자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2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6일 오후 6시 20분경 119종합상황실에는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가 발생했다는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 왔다.

 

전화를 받은 구급상황관리요원은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눈으로는 신고 내용과 신고자 위치를 살피고, 입으로는 환자 상태를 파악하면서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해 환자 소생을 도왔다.

 

또 같은 달 24일 오후 7시 10분경에는 침대에서 7개월 아기가 떨어져 응급실을 수소문하는 신고 전화에 대응해 도내를 벗어난 세종 지역까지 소아과 외상 진료가 가능한 응급실과 당직 병원을 찾아 병원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고 발걸음이 헛되지 않도록 내원 전 참고 사항 등을 안내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갑작스러운 사고나 응급상황 발생 시 119 긴급 전화 신고를 통해 연결되는 곳으로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응급의료 상담 및 지도를 받을 수 있는 핵심 기관이다.

 

센터는 질병 상담과 병의원 안내 등 일반 의료상담 서비스와 함께 119구급대의 현장 도착 전까지 신고자에게 환자에 대한 적절한 응급처치법을 음성 및 영상통화, 문자메시지로 설명하고 있다.

 

또 환자 상태에 따른 병원 선정 상담 및 조정 등 다양한 응급의료 상담을 제공해 도민 생명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오긍환 119종합상황실장은 “119는 항상 도민의 곁에서 묵묵히 안전을 지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급상황관리를 통해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충남 만들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소방본부의 응급의료 상담 현황은 총 6만 2528건으로, 일평균 처리한 신고 건수는 171건이고 주말·공휴일에는 일평균 213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상담 내용은 △병의원·약국 안내 2만 9553건(47.3%) △응급처치 지도 1만 9692건(31.5%) △질병 상담 4849건(7.8%) △의료 지도 4843건(7.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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