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충남도민일보]부여군은 지난 7일 오후 백제관광호텔에서 충남카누협회(회장 강용일)의 주관으로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충남도 체육회 관계자, 카누선수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카누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충남 카누발전에 기여하고 지난 제93회 전국체전 카누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군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식이 열린데 이어 선후배 체육인 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화합 한마당 잔치가 진행됐다.
이용우 군수는 “군에서는 앞으로 부여카누종합훈련센터를 건립해 과학적인 훈련시스템을 구축하고 백마강 수상관광과 연계한 카누특화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2013년에도 더욱 전진해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달성, 충남카누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전 세계와 실력을 겨룰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998년 충남체육회 및 충남카누협회와 함께 카누활성화를 기치로 내걸고 각급 카누 우수지도자 영입과 체계적이고 개별적인 맞춤형 훈련을 도입한 것을 비롯해 백제호 훈련장에서 매년 ‘백마강배 전국카누대회’를 개최해 선수기량 향상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