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충북도, K-브랜드 어워즈 2년 연속 선정

K-행정 ‘광역자치단체’ 부문 2년 연속 수상 영예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청북도가 TV조선이 주최한 ‘2025 K-브랜드 어워즈’에서 K-행정 ‘광역자치단체’부문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충청북도가 보여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이 전국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충북형 일자리 정책과 취약계층 지원 정책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새로운 정책들의 이정표가 되고 있음이 이번 수상에 큰 역할을 했다.

 

먼저, 충북은 일자리 분야에서 큰 혁명을 가져왔다. 충북형 도시농부·도시근로자 제도를 도입해 8시간 근로라는 고정관념을 깬 4시간 근무로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했다. 그 결과 노인, 주부, 학생 등 도시의 유휴인력을 농촌과 기업에 투입함으로써 농촌·기업의 고질적인 인력난과 도시의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하는 해법을 제시했다.

 

최근에는 노인들에게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 기회와 일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일하는 밥퍼’ 사업을 시작해 시니어 계층으로부터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약 2만 여명의 어르신들이 지역 상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마늘 꼭지 따기, 쪽파 다듬기 등 농산물 전처리와 공산품 단순조립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돕는다는 뿌듯함과 소정의 활동비로 용돈까지 벌 수 있어 많은 어르신들이 자존감과 자신감을 회복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미 제도의 우수성이 전국에 소문이 나 경상북도 등 많은 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 세계 최초로 도입한 ‘의료비 후불제’가 최근 서울시와 정책교류 협약을 체결하며, 전국으로 확산하는 데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의료비 후불제’는 아프면 먼저 치료부터 받아 건강을 되찾고, 자동차·핸드폰처럼 의료비를 후불, 할부로 나누어 갚는다는 역발상에서 탄생한 충북형 선진의료시스템이다.

 

별도의 재정투입 없이 결제 방식만 바꾸어 수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 있는 제도이다. 현재 1만 3천 명 정도가 의료비후불제로 건강을 되찾았으며, 이 중 단 13명만이 의료비 상환이 연체(상환율 99%)되고 있어 제도의 우수성과 안정성이 입증됐다.

 

이 밖에도 내륙지역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토 균형발전을 실현하고자 제정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지원에 관한 특별법', 버려지는 농산물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푸드업사이클링의 성공 사례 ‘충북 어쩌다 못난이 농산물’, 대한민국을 영상기록문화 강국으로 단번에 도약시킬 ‘디지털 영상자서전’, 외국인과 함께하는 인구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K-유학생’ 제도 등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정책들을 과감하게 추진하며 대한민국의 개혁을 이끄는 혁신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PHOTO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