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단양군은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자 중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을 포함한 가구로,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1인 가구는 월 4만 원, 4인 가구는 월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이다.
바우처는 국산 과일, 채소 육류, 잡곡류 등 양질의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카드 형태로 제공되며,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바우처 사용처로 지정한 소매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농식품바우처 누리집, ARS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상 가구가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