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 홍산면은 마을 이장 및 관내 기관 단체장,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불 발생을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
결의대회는 산불 예방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산불 예방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고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입산자 소각행위 금지,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개최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5명의 명예산불감시원들을 위촉하여, 주기적으로 산불 예방 감시 활동을 펼쳐 산불 예방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특히, 최일선에서 생활하는 마을 이장이 주민들에게 농산부산물 소각 방법을 사전 안내하고, 산불 발생에 대비하여 마을별 초동 진화요원을 자체 선발하여 민관이 함께 신속 대응하는 협업체계 구축 등 산불 제로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김지태 홍산면장은 “주민참여형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비롯하여 산불의 위험성과 예방 홍보활동, 산불 취약지 예방 순찰 활동 등을 통해 봄철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한 홍산, 푸른 홍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