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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충북도의원, 청주국제공항 항공 안전 대책 마련 촉구

충북도의회 제4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충북도의회 청주국제공항활성화지원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김종필 의원(충주4)은 20일 제4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국제공항의 항공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이를 계기로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청주공항은 미호강과 초평호 등 철새 도래지 인근에 위치해 조류 충돌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최근 5년간 청주공항에서 33번의 조류 충돌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는 전국 공항 중 여섯 번째여서 조류 탐지 레이더와 열화상 탐지기 같은 첨단 장비 도입과 민항기 전담 인력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청주공항의 활주로는 무안공항보다 56m 짧은 2,744m로 비상착륙에 필요한 최소 길이인 3,000m에 미치지 못하고, 민간 전용 활주로가 없어 비상 상황 시 공군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제약이 있다”며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 역할을 하려면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청주공항의 로컬라이저 구조물은 땅속에 매립된 형태로 무안공항과는 차이를 보이지만, 국내외 규정의 비교 검토를 통해 공항 내 구조물이 항공기 운항 경로를 방해할 가능성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며 “비상착륙 시 항공기를 안전하게 멈추게 하는 항공기이탈방지시스템(EMAS) 도입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청주공항이 안전하고 신뢰받는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가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며 “청주공항에 대한 안전성 강화에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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