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대소면 전 직원은 주말을 반납한 채 이번 대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복구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설은 습기를 많이 머금고 있어, 특히 하우스가 붕괴되는 피해가 많았으며, 이에 면 직원 20여 명은 지난 11월 30일과 12월 1일 피해가 큰 화훼 농가를 위주로 방문하여 제설작업 및 무너진 비닐하우스 내에서 쓸 수 있는 화분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작업을 실시했다.
피해를 입은 농장주는 “이번 대설 피해로 모든 것을 잃어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상심만 하고 있었다”며 “이렇게 면 직원분들이 한걸음에 달려 나와 도와주니 이제 조금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조재순 대소면장은 “이번 대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를 입은 농가가 하루빨리 회복하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면 차원에서도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