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라떼 36.5℃사업은 음성군 지역주민들이 자주 찾는 카페 13곳과 협력하여 커피와 음료를 매개체로 자살예방을 위한 메시지를 전하며 심리적 지지와 희망의 문구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개입하여 자살률을 감소시키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배포될 컵홀더는 각 카페에서 사용하고 있는 컵홀더 디자인을 바탕으로 “마음이 힘들 때 찾아주세요”라는 메시지와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한 상담전화번호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카페에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리플렛을 비치하여 음성군의 지역주민들이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고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의 마음 건강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추측된다.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이강표 센터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심리적 불안과 외로움을 겪는 이들이 많아짐에 따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살예방 메시지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카페와 같은 친숙한 공간에서 제공되는 컵홀더를 통해 자살예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