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와 영춘면청년회은 노후 연탄보일러 교체와 연탄 지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봉사는 두 기관이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영춘면 하리와 남천리에 거주하는 어르신 가구에 구형 연탄보일러를 신형으로 교체하고 배관·배기가스 누출 여부와 단열 상태 등을 지난 1일 확인했다.
또 봉사자들은 오는 14일 만종리 에너지 취약가구를 선정해 연탄 500장을 지원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강환명 청년회장은 “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어르신들께서 궂은날 고생한다며 되려 따뜻한 감사를 전해주셨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항상 무언가 기여할 수 있는 청년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와 영춘면청년회는 매년 추워지기 전, 에너지 취약계층을 선정해 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