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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로 지역 기업 알려요

지역기업·예술인 맞손, 시민 대상 문화예술프로그램 진행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2024년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기업과 예술인이 협력하여 시민 대상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특화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지원사업은 지역의 기업과 문화예술을 잇는 매개단체가 지속적으로 지역 기업 후원을 촉진할 수 있도록 기획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단은 23년 후원매개단체로 지정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HLB와, 다양한 소재와 기법으로 공예의 재미를 보여주는 지역 예술인 김사랑 작가가 함께 했다.

 

HLB는 세종 연동면에 위치해 있는 기업으로 지난 8월, 여성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여성전문케어 브랜드 ’이너생각‘을 론칭했다.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은 나’를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에 맞추어 세종에서 거주하는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자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어머니와 자녀가 따로 체험을 진행하여, 참여하는 순간만큼은 엄마라는 역할에서 벗어나 흙을 만지고 빚어보며 스스로의 즐거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6일, 12일 이틀간 40명의 세종시민이 참여했으며 특히 신청 기간 3일 만에 신청이 마감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어머니에게는 이너생각 브랜드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HLB에서 휩드워시와 페미닌티슈 제품을 증정했다.

참여 어머니는 “오로지 나 자신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오랜만에 참여해본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예술이 주는 즐거움을 한번 더 느꼈고 지역 기업의 우수한 제품도 알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세종시 대표 강소기업 ‘KNK’와 문화예술로 실천가능한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다시보다 사회적협동조합’이 손을 맞잡았다.

 

‘KNK’는 칫솔, 칫솔모 개발 관련 지식과 노하우, 기술력을 확보한 세종시 대표 강소기업이다. 100% 분리배출이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 덴터치 칫솔이나, 재생플라스틱을 활용한 6도씨 에코칫솔을 개발하는 등 친환경을 위해서도 노력하는 기업이다.

 

‘다시보다 사회적협동조합’은 제조 후 시중에 판매할 수 없는 폐칫솔을 활용하여 시민 대상으로 멸종 위기 동물 및 곤충 만들기 체험을 준비했다.

 

특히 해당 체험은 19일 세종환경교육센터에서 개최했던 세종환경교육한마당 부스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기업을 홍보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업사이클링의 재미를 알렸다. 참여한 시민들은 알록달록한 칫솔로 멸종위기 동물과 곤충을 만들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업에 참여한 ‘다시보다 사회적협동조합’ 이원주 대표는 “이번 사업처럼 지역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서로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사업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단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경험을 제공하는 맞춤형 워크숍, 지역 기업 후원 독려를 위한 후원의날 행사 등을 진행하며 연말까지 지역기업과 함께하는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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