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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RCY동아리, 보은군 수한면의 일손 부족한 농가 위해 구슬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보은군은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한면 농가를 돕기 위해 대학생들이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충북대학교 RCY 동아리 반원 25명은 수한면 묘서2리 내 3개 농가를 방문해 고령자들의 손발이 되어 고추 수확 등 어려운 농가의 힘이 되어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오정미 묘서2리 이장은 “점점 고령화가 심화되는 농촌의 어려움에 공감하여 매년 도움의 손길을 주는 충북대학생들의 봉사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마을 간 유대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춘빈 수한면장은 “어려워지는 농촌의 환경에 젊은 대학생들이 이렇게 활기를 불어넣어주어 기쁘다”며 “이러한 활동이 점점 더 확대되어 도농간 협력 강화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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