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충남도민일보]부여군은 군정의 기본방향을 공유, 소통, 참여의 3대 키워드로 정하고 2013년에는 그동안 추진해 온 백마강 수상관광 활성화와 굿뜨래 2창업의 과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며, 지역경제 신활력 창출사업을 위해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이용우 부여군수는 23일 제182회 부여군의회 정례회 군정연설을 통해 올해 성과와 내년도에 추진할 주요 군정시책을 밝혔다.
이 군수는 군정연설에서 “그동안 민선5기 군정의 방향을 백마강 수상관광 인프라 구축과 굿뜨래 2창업, 대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신활력 창출의 3대 전략과제로 선정하고, 2014년 개최될 도민체전, 개군 100주년 기념사업, 60주년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조성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 군정의 전략 과제들이 내실있게 구체적으로 군민들에게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2012년의 주요 성과로 ▲백마강 인공섬 조성에 따른 정부예산 43억원 확보, 백마강 친수구역 개발지역 선정, 금강인접 시군 간 수상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등 아름다운 금강을 지역발전 성장 동력으로 자원화 ▲ 부여읍 관북리와 쌍북리 일원이 고도지구로 지정 승인 됨에 따라 특별보존지구 및 역사 문화환경 지구사업 21개 사업의 연차적 추진 등 백제문화의 역사성 회복과 문화경쟁력을 세계화시킬 수 있는 기반 구축 ▲ 굿뜨래 2창업으로 부여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토대 마련 ▲ 사회적 약자 종합복지 실현과 여성친화도시 구현 ▲ 청정과 풍요가 어우러진 녹색경제도시 부여건설 ▲ 군민이 진정한 주인인 지성감민 참여 자치 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부분을 뽑았다.
이어, 내년은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해이며 민선5기 군정을 실질적으로 마무리해야 할 시기라며 군정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할 7대 주요시책을 밝혔다.
7대 주요 시책사업은 ▲ 우량 기업유치와 구도심 상권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신활력 창출 ▲ 굿뜨래 2창업으로 부여농업을 한 단계 도약 ▲ 부여의 새로운 희망 백마강 르네상스 가시화 ▲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군정 실현 ▲ 여유와 활력이 넘치는 매력있는 도시 건설 ▲ 상생적 고도관리와 역사문화 자원의 가치 재발견 ▲ 지속적인 행정혁신으로 군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자치군정 구현 등으로 군의 모든 역량을 모아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이 군수는 “원칙과 상식을 기준으로 군민적 에너지를 미래의 길로 모아 지금 세대는 물론 다음 세대를 위한 풍요로운 부여를 만들 기 위해 공직자 모두가 군민과 함께 열린 군정의 밀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