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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벽면녹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벽면녹화 확대를 주장한 김 의원은 벽면녹화는 도심의 열섬화나 미세먼지를 감축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되고 있다.
서울은 온난화로 점점 열섬화현상이 높아지고 있다.
벽면녹화는 수평적 녹화에 비하여 월등히 낮은 비용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으로, 최근에 주로 콘크리트 옹벽과 고속도로 등의 방음벽을 이용하여 녹화를 하고 있으나 도심의 열섬화에 적용을 하면 그 효과는 매우 높게 나타날 수 있다.
서울의 수많은 건축물의 벽면과 울타리의 벽면을 이용하여 벽면녹화를 실행하면 도심은 한층 푸르게 변화되어 도심경관은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게 되고, 도심 열섬현상은 현저히 낮아지게 된다.
동일한 조건에서 벽면녹화가 된 곳과 그러하지 않는 곳의 온도차는 2∼3도가 된다.
2∼3도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엄청난 비용의 전기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곧 에너지 절감을 얻어 낼 수 있다.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주변을 보면 벽면녹화를 필요로 하는 곳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보다 적극성을 갖고 홍보를 통해 서울의 거리를 벽면녹화로 바꿀 필요가 있다.
벽면녹화의 형태를 보면 식물이 위로 올라가는 등반형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식물을 아래로 늘어뜨리는 하수형 방식도 많이 쓰고 있으며 요즘에는 상자를 이용하는 유니트형의 다양한 방법이 적용되고 있다.
등반형 식물은 담쟁이덩굴이나 능소화가 사용이 되고, 하수형에는 송악류 등이 사용이 된다.
최근 서울시가 벽면녹화를 위해 사용한 예산을 보면 벽면녹화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알 수가 있다.
2015년부터 2018년에 6,498백만원을 편성하여 사용했다.
특히 금년에는 1,732백만으로 지난해 2,075백만원 보다 적게 편성이 됐다.
김 의원은 강하게 주장했다.
도심의 온난화로 인한 열섬화현상은 앞으로 더욱 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미세먼지로 인한 특별한 대책이 없는 현실에서 벽면녹화는 열섬화를 줄이고, 에너지를 절감하며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를 위해서 서울시는 보다 많은 예산을 책정하여 도심의 벽면녹화를 활성화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