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연호기자) 대전시교육청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부설 산성어린이도서관은 특수학생들의 독서 흥미 제고 및 포용적 독서복지 실현을 위해 오는 4월부터 대전 관내 특수학급이 설치된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책으로 희망 두드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감정’을 주제로 유아 대상 1인 인형극 '유아 독서나래', 특수학생 대상 미술 및 게임 등 책놀이 활동 '초등 독서나래', 비장애학생 대상 그림책 기반 독후 활동 '서로 독서나래' 총 3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로 방문하여 강좌를 운영하며, 사업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로 상반기에는 유치원 4개원, 초 11교를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오광열 원장은 “책 기반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다름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장애공감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