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정호영기자) 카포스 증평지회(회장 홍상혁)는 20일 오후 7시 고기굼터 보궁(초중리)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증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종식)의 이용 저소득 아동 6명에게 학습비 지원을 위해 30만원씩 총 1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홍상혁 회장은 “아이들이 장학금을 통해 성장하고 공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카포스증평지회 회원들과 뜻을 모아 매해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 군(14세)은“장학금으로 학습에 필요한 물품도 사고 작아진 겨울 점퍼도 구입할 수 있어 좋다”며 기뻐했다.
오종식 관장은“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는 후원자님들이 계셔서 복지관을 운영하며 큰 힘이 된다”며, “14년째 복지관에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카포스 증평지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카포스 증평지회는 2009년부터 증평종합사회복지관의 어르신 식사대접 사업과 이불 지원, 저소득 아동 지원, 지역 아동 장학금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 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5천만원, 2,144명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증평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후원을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의 특성에 맞춰 1:1 맟춤형 후원 사업을 컨설팅하고 있으며 맞춤형 후원을 원하는 기업과 단체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