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동네의원 마음이음 '마음 청진기'사업 우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시상식을 개최했다.
'마음 청진기'사업은 의료기관을 방문한 제천시민 중 우울·불안·자살사고 등의 정신과적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를 조기 발견하여 적절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1·2차 의료기관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 의뢰하는 사업이다.
2023년 '마음 청진기'사업은 제천시 관내 1·2차 의료기관 32곳과 협력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연계 의뢰 협조 횟수에 따라 총 7개의 의료기관(▲모아산부인과의원 ▲박철민내과의원 ▲미래산부인과의원 ▲김태웅산부인과의원 ▲이원재내과의원 ▲조성우내과의원 ▲황민호신경과의원)을 선정했다.
1등의 영예는 모아산부인과의원, 2등은 박철민내과의원이 선정됐으며, 오는 14일 협력 의료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마음 청진기'사업의 성과 공유 및 내년도 사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원미라 센터장은 “제천시민의 정신건강 심리지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마음청진기'사업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지역사회의 책임을 강화하고, 고위험 대상자를 조기 발견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