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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는 설명절 당일인 지난 2월 16일부터 2월 21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추진된 네 번째 해외봉사다.
이경효 단장을 비롯한 회원과 가족 12명이 참여해 30℃가 넘는 더위 속에서 필리핀 마닐라 서북쪽에 있는 바탄주 디와지역에 있는 디와수정교회 내에 ‘디와예빛도서관’을 설치했다.
또한 어린이 속옷과 학용품 등(200여만원 상당)을 함께 갖고 가 나눴으며 봉사단은 항공권과 체류비 일체를 자부담해 다녀왔다.
이 단장은 “가족단위 참가자들도 있었는데, 누구 하나 예외 없이 새벽 5시부터 자신의 재능과 힘을 보태며 봉사의 기쁨을 함께 나웠다”고 분위기를 전한 뒤 “ 예빛 봉사단은 도움이 절실한 곳이라면 지역은 물론, 국외로도 활동영역을 넓혀가겠다. 해외봉사는 소액으로도 많은 이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