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대덕경찰서는 2023. 10. 25.수요일 ~ 26.목요일 대덕구 대화동 노후주택가 일대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적용한'더 밝은 대화동 만들기 프로젝트, ‘안심 반딧불 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대덕구 대화동 주택가는 대전산업단지 옆에 위치한 구릉 지역으로 노후주택들이 밀집되어 재개발·도시재생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대덕경찰서가 대화동 주민들로부터 치안관련 의견을 수집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한바, 밤에 골목길이 어둡고 범죄 발생이 걱정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에 대덕경찰서는 대화동을 더 밝고 안전한 곳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대전자치경찰위원회로부터 예산 1,500만 원을 지원 받아 본 사업을 추진하였고, 약 1km 구간의 골목길에 솔라표지병 197개와 안심반사경 4개를 설치하여 대화동의 밤 분위기를 더 밝고 안전하게 바꾸었다.
사업이 완료된 후 대화동 주민들은 ‘동네가 환해지고, 어두웠던 골목길이 선명하게 보여 예전보다 안전하게 느껴진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송인성 대덕경찰서장은 “야간에도 대덕구 모든 주민이 안전하다고 느낄때까지 주민 입장에서 끊임없이 범죄예방 정책을 고민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