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시 유성구는 11월 한달동안 구민을 대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재난안전진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생활 속 안전부터 사회재난까지 시민 스스로 재난 인식 정도를 진단하고 대처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취지다.
진단 항목은 생활 속 안전부터 위급한 재난까지 다양하게 구성되며, 자연재난, 사회재난, 생활안전 등 3개 영역 17개 분야 퀴즈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단순한 설문조사와 달리 기본형부터 응용형, 심화형까지 심층적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심화형의 경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대상자의 연령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맞춤형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구는 진단 완료 후 결과, 분석표, 오답 노트 등을 즉시 제공해 위기 상황 시 올바른 대처 요령도 익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는 유성구 홈페이지 및 13개 동 주민센터, 다중이용시설, 공공시설 등에 부착된 포스터의 QR코드 접속을 통해 할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대처법을 숙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