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중구 문화1동은 15일 자연암(주지 법륜)에서 관내 지역 초등학생 11명에게 장학금 33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자연암은 지난 2015년부터 문화1동과 지역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저소득가정의 어린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현재까지 2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장학금은 자연암 신도회(회장 이재복)가 진행하는 사찰순례에 동참한 신도들이 모은 것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인 생활과 학업을 수행해 타의 귀감이 되는 초등학생 11명에게 각 30만원씩 전달됐다.
법륜 스님은 “비록 나눔은 작지만 향후 큰 기적과 희망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상섭 동장은 “지속적인 자연암의 아름다운 기부가 우리동의 어린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