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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 9월까지 직장어린이집 대상 실내환경 조사

직장어린이집 4개소 대상…엔테로·노로바이러스 검사 실시

 

(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시치 보건환경연구원이 영유아 건강 보호를 위한 선제적 환경조사의 일환으로, 올해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1년간 관내 직장어린이집 4곳을 대상으로 실내환경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어린이집, 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와 학생에게 감염 위험성이 높은 엔테로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엔테로, 노로바이러스는 사람 간 접촉뿐만 아니라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장기간 생존할 수 있어 감염 확산을 막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특히 영유아에게 심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수족구병은 엔터로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데, 질병관리청의 감시정보에 따르면 올해 들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적으로 수족구병 양성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3배 증가했다.

 

장관감염증 원인이 되는 노로바이러스도 주로 11~4월에 유행하며 집단 시설에서 다수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조사기간 중 영유아의 개별 및 공용공간의 장난감, 문고리, 바닥에서 바이러스를 채취·분석하고, 그 결과를 어린이집에 공유함으로써 감염병 전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세종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엔테로,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병원체의 빠른 확인, 개인 위생관리 및 환경 소독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감염병 발생과 확산을 방지해 집단 시설에서 생활하는 영유아의 건강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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