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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는 마포구립서강도서관에서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는 ‘잘한다 자란다’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4일부터 총 4회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 15명과 함께한다.
이 수업은 건축을 통해 어린이들이 평소 당연하게 느꼈던 집과 집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대해 관찰하고 호기심을 유발해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건축은 형태와 공간, 환경, 색깔 등 여러 가지를 다루는 종합학문으로 프로그램은 세상의 많은 건물을 살펴보고 나의 집을 설명하기, 빛을 연구하고 다양한 종류의 창문을 만들어보기, 내가 살고 싶은 집을 만들어보기 등 어린이 참여형 내용으로 수업을 구성했다.
수업을 맡은 권선영 강사는 ‘썬과 함께한 열한 번의 건축수업’ 등 건축에 대한 책들을 냈으며 프랑스, 영국, 미국에서 건축학을 공부한 건축전문가이자 교육가이다.
오는 4일을 첫 시작으로 5일과 11일, 12일 총 4회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서강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립서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은 온라인상에서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협력형 지식정보 서비스인 ‘사서에게 물어보세요’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서가 직접 도서관 소장 자료 및 온라인 정보자원 등을 활용해 홈페이지에 문의한 일반인들의 궁금증에 대한 지식과 학술정보는 제공하는 참고 봉사 서비스로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전국 참여도서관이 협력해 운영 중에 있다.
이용 방법은 우선 서강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배너를 클릭하거나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에게 물어보세요로 접속하면 지식 및 학술정보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건축이라는 어려운 분야를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려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무한한 상상력을 가진 아이들이 큰 꿈을 향해 달려 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