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대덕구는 도로상 오염물질이 빗물과 유출돼 발생하는 수질오염을 막고자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투수블록 교체사업’을 완료하고 동춘당공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14일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투수블록 교체사업’은 2021년 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시비 등 총사업비 18억 원을 확보해 추진하게 됐다.
구는 송촌·중리·법2동 일대 약 6.6km 구간의 노후화된 보도를 저영향 개발기법(LID 기법)을 활용해 투수 블록으로 교체함으로써 물순환을 개선해 오염 저감 및 침수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송촌·중리·법2동 주민 6만1000여명의 보행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본 공사로 불편함을 감수해주신 구민분들께 매우 감사하며, 공사를 위해 힘써주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꾸준한 도로 정비 및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민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