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덕구의회가 생리용품 지원 대상 확대를 추진한다.
유승연 의원은 제271회 임시회에 ‘대덕구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대덕구 거주 여성청소년(9~24세)에게 생리용품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현재는 한부모가족 여성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선별적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유 의원은 “여성청소년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한편,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이와 함께 ‘대덕구 문화의 거리 조성 조례안’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지역에 역사‧문화적 특색을 살린 문화의 거리 지정 근거를 담고 있다.
유 의원은 “문화의 거리 지정으로 지역 역사와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새로운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해 문화관광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