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덕구의회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은둔형 외톨이’ 현상 해결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뻗는다.
김기흥 의원은 제271회 임시회에 ‘대덕구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은둔형 외톨이 지원을 위한 구청장의 책무,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와 지원 사업 등에 대한 근거 규정을 내용으로 한다.
지원 사업의 경우 은둔형 외톨이와 관련 연구, 발견‧상담,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교육‧훈련, 문화‧예술‧체육활동 지원, 보호자‧가족 등에 대한 상담‧교육 등을 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김 의원은 “사회‧경제‧문화적 원인 등으로 집이나 한정된 공간에서 외부와 일정 기간 이상 단절된 상태로 생활하는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지원 사항을 규정했다”면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통해 은둔형 외톨이의 사회 활동 참여 촉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