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시 대덕구가 22일 ‘제20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 절약 운동에 나선다.
22일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에너지시민연대의 주최로 개최되는 전국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 행사에 동참해 저녁 9시부터 5분간 구청사 ‘소등 행사’를 추진한다. 또한 여름철 최대 전력 소비 시간대인 오후 2~3시 사무실 냉방기기의 설정온도를 2℃ 올릴 예정이다.
또한 구는 각 가정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 소등 행사 등 에너지 절약 캠페인 홍보에 나섰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폭염, 폭우 등 기후위기 상황 속 에너지 절약 참여와 실천은 필수 불가결한 과제가 됐다”며 “미래를 살아갈 우리 후손들을 위해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의 날’은 전력 소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날인 2003년 8월 22일을 계기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