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하는 ‘대전 0시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축제 현장에는 대전시민뿐 아니라 전국에서 축제관람을 위해 대전을 찾은 방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한편 과거존-현재존-미래존으로 이뤄진 시간여행 구간(1㎞) 중 주요구간인 현재존-미래존(0.75㎞)의 치안을 담당하는 대전중부경찰서 경찰관들은 모두 휴일을 반납하고 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쏟고 있으며, 특히 치안의 일익을 담당하는 자율방범대는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대표적 치안 협력단체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 4월27일 자율방범대는 지도·감독의 주체가 지자체에서 경찰로 이관되는 '자율방범대 설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시행됨에따라 인원구성 ‧ 소요경비 ‧ 장비 ‧ 교육훈련 등 체계적인 조직구성을 갖추고, 과거 친목 단체의 성격에서 경찰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치안을 담당하는 법정단체로 거듭나게 됐다.
특히, 이번 ‘대전 0시 축제’에는 대전중부경찰서 소속 21개 자율방범대 중 하루 3개 지대가 참여하여 7일 행사기간 동안 중부 자율방범대 전 구성원이 안전한 지역행사가 될수 있도록 지속적인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길재식 중부경찰서장은 “자생적 참여치안의 근간인 자율방범대의 역할은 증대되고 있으며, 그에 걸맞게 이번‘대전 0시 축제’에서 적극적이고 실직적인 순찰을 통해 이웃이 안심하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자율방범대원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지역사회 안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들이 자긍심을 지니고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