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대덕구가 여름철 전력난 극복에 동참하고자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와 함께 중리동 일대에서‘하루 1kWh 줄이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25일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전력 사용량이 많은 특정 시간에 냉방 기기를 가동한 채 영업하는 가게가 늘어남에 따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중리동 상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관계자들은 에너지 절약 홍보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여름철 개문 냉방 영업 금지, 적정온도 26℃ 지키기 등 상점가에서 지킬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실천 요령을 홍보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에너지사용 하루 1kWh 줄이기’의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서는 구민 여러분들의 인식개선이 꼭 필요하다”며 “특히 소상공인분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전력난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앞서 6월 9일 신탄진역 인근에서 ‘하루 1kWh 줄이기’ 1차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으며, 내달까지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와 홍보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