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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권역 내 3개교(갈현초, 구현초, 선일초) 4학년 학생 446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운영 예정이며, 각 반별로 모둠별 실습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가공식품 중 주요 당류급원식품은 음료류가 31.1%로 가장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6세에서 29세까지는 탄산음료의 섭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은평구는 탄산음료의 섭취량이 높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우리가 자주 마시는 음료수의 당도와 산도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 ‘초등학생 당도·산도 교실‘을 운영을 시작했다.
당도?산도 교실은 ‘음료 시음 후 단맛 평가’, ‘당도측정기를 활용한 당도 측정’, ‘영양성분표에 표시된 당류 확인’, ‘리트머스지로 음료 산도 확인’ 등의 실습을 통해 실생활에서 많이 섭취하게 되는 음료들의 당도와 산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당류의 과잉섭치는 구강건강에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초등학생들의 치아우식증 및 치아침식증 예방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게 되는 음료를 통한 식이조절 교육이라, 초등학생들의 흥미 유발과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구강건강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