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서구의회 손도선 의원(더불어민주당 / 월평1·2·3동, 만년동)은 18일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일회용품 문제는 곧 플라스틱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우리나라도 플라스틱 다소비 국가로 국내 플라스틱 사용량과 폐기물 발생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위생상의 이유로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규제가 보류되어 일회용품 사용이 급격히 늘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범세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에서도 일회용품 사용규제를 다시 강화하고 있으며, 세종시와 제주에서는 일회용컵 보증금제도의 시범적 시행과 함께 다가오는 11월 24일부터 카페와 식당 등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 시 과태료 부과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손 의원은 우리 구에서도 청사 내 일회용품 구매와 사용 자제, 개인 컵 사용을 위해 카페·쉼터에 텀블러 세척기 등 편의시설 설치, 축제·행사장에서 다회용기 사용 권고 등 일상생활에서부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회용 플라스틱은 환경오염 예방과 탄소중립 관점에서 볼 때 무엇보다도 사용을 줄이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하며, 일회용품을 실효적으로 감량할 수 있는 다각적인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