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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충남도민일보]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오늘 군 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하고 군민들에게 객관적으로 재정운영결과를 알려주기 위해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지난해 재정운영결과를 군 홈페이지(www.buyeo.go.kr) 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재정운영결과를 보면 2011년 군의 살림규모는 50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74억원이 감소한 가운데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총 살림살이 규모의 36.1%인 1790억원이고, 교부세,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3162억원으로 전체 예산대비 63.8%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고부담과 수익자 부담을 제외한 실질채무는 226억원으로 군민 1인당 실질 채무액은 30만5700원이며, 공유재산은 총 4559억원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 비율인 재정 자립도는 14.2%(전국 평균 51.1%)이고,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한 재정 자주도는 56.7%(전국 평균 75.9%)인 것으로 나타나 재정자립도가 낮은 의존적 세입구조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신동엽문학관 건립사업, 유통구조개선 및 굿뜨래브랜드 강화, 증산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17개의 사업에 대해서도 특별공시했다.
군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한 교부세 감액 등 세수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세수증대 및 예산절감을 통한 자국적인 노력과 함께 중앙정부 재원확보 등 건전한 재정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타 자세한 공시내용은 부여군 홈페이지(www.buyeo.go.kr)의 행정의궁 주민참여예산 ‘지방재정고시’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군청 기획감사실 ☎041-830-2034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