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중구 대사동은 지난 1일 대전봉사체험교실 주관으로 관내 저소득 가정에 ‘사랑의 연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 30여 명은 주말 휴식을 반납하고 새벽부터 한 장 한 장 마음을 담은 연탄(300장)을 나르며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대전에 거주하는 시민 2,500여 명으로 구성된 대전봉사체험교실은 2013년부터 명절 위문품 후원, 김장, 연탄 봉사, 생필품 후원 등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해당 가구 부부는 “겨울철뿐만 아니라 장마철에도 습기 제거를 위해 연탄이 꼭 필요한데, 마침 이렇게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 걱정을 덜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흥주 회장은 “작지만 회원들의 마음을 모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하광 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