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충남도민일보] 추부중학교(교장 김한기)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배움 중심 수업 실천을 위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융합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16일은 과학, 도덕, 미술 교과가 참여하는 ‘추풍천, 빅데이터로 생태하천 만들기’ PBL 수업 나눔을 실시하고 함께한 교사와 수업 참관 소감을 나누며 수업의 실천적 지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 수업은 학생들이 지역 하천의 생태를 탐사하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 및 이를 보전하기 위한 모둠별 탐구 결과를 더 나은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한 갤러리워크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탐구내용에 대해 서로 생각을 나누고, 지도교사와 친구의 발문에 반응하거나 질문을 하며, 배운 지식을 문제해결을 위해 어떻게 적용했는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학년 김모학생은 “하천에 사는 생물들을 직접 탐사하며 생물의 소중함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추풍천의 생태계를 해치는 요소들을 조사하며 개선을 위한 고발 뉴스를 제작해서 친구들과 같이 공유했던 것이 보람이 있었습니다. 뉴스 제작 과정에서 마을 주민분과 인터뷰하며 우리 마을에 관한 관심이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김한기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배움 중심 수업 실천을 위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에 많은 지원을 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