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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긴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물론 귀경길에 잠시 해미읍성을 들러보는 귀성객의 모습도 눈에 띄게 늘었다.
읍성 내 전통문화 공연장에서는 풍물놀이가 펼쳐졌고 전통 먹거리 체험장에서는 인절미, 고구마, 손두부를 직접 만들어 시식하는 코너가 운영됐으며 짚풀공예, 다듬이, 삼베짜기 등 민속공예 시연도 이뤄졌다.
특히 민속놀이 체험장에서는 투호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풍성한 명절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