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중구는 3일 옥계동 소재 아동양육시설, 늘사랑아동센터(시설장 김용숙)에서 시설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아동양육시설 아동의 자립 지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방안을 논의하고, 시설아동과 종사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광신 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보살피고 계신 관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아이들의 자립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늘사랑아동센터는 중구에 자리한 유일한 아동양육시설로, 전쟁고아를 보호하기 위해 1953년 4월 동구 가양동에 피얼스애육원으로 설립돼 2009년 3월 늘사랑아동센터로 명칭을 변경 후 2012년 1월 현 위치로 이전했다. 사회복지법인 원영재단에서 종사자 30명이 아동 39명을 보호·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