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중구 문창동은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청소년에게 급식카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을 위해 동은 28일 문창신협과 급식 지원 협약을 맺었다. 문창신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결식아동 30명에게 매달 7만 원 충전식 카드를 1년간 연간 2,52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상 아동은 토‧일‧공휴일에도 음식점과 편의점 등에서 도시락과 식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범식 이사장은 “가정환경 문제로 가정 돌봄을 받을 수 없는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응원을 전하고,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결식 예방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국 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많은 아동에게 규칙적인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의 지속적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