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충남 맞춤형 ‘김’ 품종 찾는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국립수산과학원과 도내 해역 적합 김 품종 연구 추진

 

(충남도민일보)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도내 해역에 적합한 김 품종을 찾는 연구에 돌입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6일 기존 양식품종 단점 보완 및 고품질의 김 생산을 목적으로,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종자육종연구소와 ‘지역적합 김 품종개발 및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적합 품종의 종자보존·연구·개발 등을 위한 연구·조사 협력 △김 관련 전문지식·기술 및 각종정보 교환 등 학술적 교류 등에 협력한다.


김은 도내 수산물 생산 1위 품목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종자개발이나 육성방법, 질병 등에 대한 연구나 투자가 미흡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도내 김 생산량은 2017년 5만 224톤으로 전국 생산량 52만 3648톤의 9.6% 수준에서 2018년 3만 2472톤으로 전국 56만 7164톤의 5.7%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후 2019년 4만 3766톤(전국 60만 5766톤, 7.2%), 2020년 4만 1136톤(전국 53만 6128톤, 7.7%), 2021년 4만 1465톤(전국 54만 7587톤, 7.6%)으로 증가했으나, 2017년과 비교하면 전국 생산량은 늘어난 반면 도내 생산량은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종자육종연구소에서 개발한 국유품종을 도내 김 양식어장에 도입하는 시험연구 통해 적합한 품종을 탐색하고, 새로운 품종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은 도내 수산물 생산 1위 품목으로, 국내 농림수산식품 중 3년 연속(2019-2021년) 상위권(2-3위)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수출 6억 9000달러를 달성한 효자품목이다.


현재도 조미김, 스낵김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소비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최근 웰빙 이미지에 힘 입어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병두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충남 지역에 적합한 김 품종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김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PHOTO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