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 유성구는 관내 딸기농장에서 유성구 드림스타트 취약계층가정 아동 40여 명을 대상으로 봄맞이 가족 딸기체험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발생한 가정양육 부담증가, 사회적 고립 심화, 아동 비만 등 부작용을 치유하고 자연 속에서 가족의 단합과 힐링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약가정 아동들은 부모와 함께 ▲딸기 수확 ▲모종 심기 ▲딸기 퐁듀 만들기 ▲수제 딸기청 및 샌드위치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등을 하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유성구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28가지의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여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들과 협력하여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