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교육청은 20일 아산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도내 희망교사 140여 명을 대상으로 융합적 사고를 키우는 상상이룸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상상이룸교육’은 메이커교육을 대신하는 순우리말 표현으로 학생들이 상상하고 생각한 것을 여러 가지 도구를 활용해 직접 설계하고, 만들고 공유하면서 창의력과 자신감, 문제해결 능력, 동료와의 공동체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날 첫 번째 연수는 2016년부터 “메이커 다은쌤” 유튜버와 원격연수 강사, 메이커 관련 저자로 활동하고 있는 전다은 강사의 “우리는 왜 창작을 해야 할까? 인공지능 시대 상상이룸교육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두 번째 연수는 4년간 태안상상이룸공작소 담당교사로 근무했던 원북초 명민규 교사의 “생각을 키우는 상상이룸교육과 교사학습공동체 운영 우수사례”에 관한 강의를 실시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상상이룸교육을 어떤 방향으로 접근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길러줄 수 있는 활동을 학교에서 즐겁게 펼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상상이룸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단위 학교에서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학생주도적 상상이룸교육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